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땅굴의 현실적 문제 (문단 편집) === 땅굴 기술 세계 1위설? === 결론만 말하자면 '''완벽하기 짝이 없는 헛소리'''. [[미국]]만 봐도 당연히 반박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다. 당장 상기한 TBM조차도 자체적으로 못 만드는 북한의 기술력으로 어떻게 굴착 기술이 세계 1위일 수 있겠는가? 세계 1위를 찍을 정도의 굴착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어떻게 저런 비참한 경제력을 가질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다. 이들은 더 나아가서, 북한이 땅굴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한다. 주로 드는 근거가 [[미얀마]][* 2003년에서 2006년까지 수출했다고 말한다. 하지만 [[아웅산 묘소 테러]] 이후 북한과 미얀마의 외교 관계가 재개된 건 2007년의 일이다. 당연히 땅굴 기술의 수출은 불가능하다.], [[이란]], [[하마스]]에게 땅굴 기술을 수출했다고 하는데, 일단 이란이야 [[지하철]] 건설용도나 [[방공호]]로 지어지지 않는 이상 땅굴이 있어봤자 쓸 필요도 없고, 수출한다고 하면 당연히 [[미국 중앙 정보국|CIA]]에게 걸리는 건 불 보듯 뻔하다. 물론 이란이 땅굴을 아예 안 파냐면 그건 또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지하철 건설이 필요한 일이라서 그런 것이다. 하마스야 땅굴을 파기는 하는데 지상으로의 통로가 [[이스라엘]]에 의해 꽉 막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파는 것이다. 이란은 뭐 [[이라크]]로 땅 파고 쳐들어가는지 아니면 한반도보다 더 넓은 이라크 땅을 파서 이라크 건너 이스라엘까지 땅굴로 쳐들어간다고 하려는 건지 원. 생각만 해도 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다. 그리고 땅굴 기술이 세계 1위였다면 [[평양]] 남부 지역에도 지하철 노선이 깔려있어야 정상인데, 현재까지도 평양 남부 지역에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다. 원래 계획으로는 평양 남부에도 지하철을 깔 생각이었지만, [[대동강]] 하저에 터널을 뚫으려고 하다가 실패해서 수백 명이 죽는 참사가 발생해서 취소되었다. 땅굴 기술 세계 1위론이라는 망상은 비교할 게 없어서 [[일본]]의 [[세이칸 터널|세이칸 해저 터널]]과, [[영국]]-[[프랑스]]간 [[채널 터널]]과 비교하는 망상으로 진화한다. 이 중 세이칸 터널은 완공까지 '''17년'''이 걸렸다. 북한보다 넘사벽의 기술력을 가진 일본이 이 정도인데 북한이라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. 이들은 주로 세이칸 해저 터널의 환기, 배수 문제 해결 사례를 근거로 드는데, 이 시점에서 우리는 남굴사의 현실 감각에 대한 수준을 알 수 있다.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면 [[일본]], [[영국]], [[프랑스]]도 이러한 터널을 팠으니, 북한도 못할 이유는 없다는 헛소리다. 물론 알다시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들 나라들과 북한의 굴삭 기술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. 게다가 기술은 그렇다고 쳐도 땅굴 파는데 들어간 예산, 그리고 땅굴의 용도도 고려해야 하는데, 지하 터널 굴착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당연히 예산도 많이 들어간다. 상술한 문단에서 예시로 든 채널 터널은 무려 '''18조 원'''[* 참고로 북한은 국방 관련 예산에 GDP의 약 25%정도를 투자하는데 이마저도 거의 1~2조 언저리다. 만약 막 나간다는 가정하에 100%를 투자해도 많아봐야 겨우 반밖에 채울수 없다. 그 100%를 투자하면 국가기반시설 유지비등을 버려야 하는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생긴다.]이 들어갔다. 그런데 무기 개발에 국가 예산을 몰빵 중이라서 나머지에선 쫄쫄 굶는 북한이 대체 어디서 터널을 뚫는 예산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? 게다가 영-프 해저터널은 상호 국가간 교통망 연결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상대 국가랑 같이 손잡고 팠던 터널인데, 군사적 목적의 터널이라면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한 방호나 은밀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더 증가할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